BEAMS x 라코스테 50주년 협업 바람막이 구매하기 | 빔즈 미국직구 후기 | 미국 캐나다 직구 비교하기
올해 50주년을 맞은 BEAMS가 라코스테와 만나 꽤 재미있는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한벌로 사악 제작되어 진짜 귀욤 이뿜 뿜뿌미
요 두브랜드는 워낙 익숙한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고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로고 두 개를 나란히 붙여놓은 협업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진짜 느좋 그 자체
가을갬성 그 자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체크 패턴입니다.
베이지와 네이비를 섞은 클래식한 체크부터 짙은 그린 계열까지,
라코스테가 가진 프렌치 캐주얼의 분위기에 BEAMS 특유의 일본식 캐주얼 감성을 자연스럽게 섞어놓았습니다.
특히 이번 BEAMS x Lacoste 협업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라코스테의 상징인 악어 로고입니다.
자세히 보면 평소 우리가 알고 있던 악어와 조금 다릅니다.
악어의 형태를 활용하면서 그 안에 ‘BEAMS’라는 글자가 보이도록 디자인한 특별한 로고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중심이 되는 아이템은 체크 후드 재킷과 팬츠입니다.
재킷은 후드가 달린 가벼운 아우터 형태로 만들어졌고,
전면 지퍼와 포켓을 배치해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밑단까지 비교적 여유 있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라 티셔츠나 스웨트셔츠 위에 툭 걸쳐 입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팬츠 역시 같은 체크 패턴을 사용해 셋업으로 맞춰 입을 수 있습니다.
허리 부분은 편안한 캐주얼 팬츠의 느낌을 살렸고 전체적으로 넉넉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라
요즘 스트리트 스타일과도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하의를 모두 맞춰 입었을 때 이번 컬렉션의 매력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체크 셋업이라고 하면 자칫 잠옷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라코스테 로고와 아우터의 기능적인 디테일이 들어가면서 제대로 패션 아이템처럼 정리됩니다.
잘못 입으면 집 앞 편의점인데, 잘 입으면 BEAMS라는 미묘한 경계를 꽤 영리하게 넘었습니다.
컬러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베이지 계열 체크는 빈티지한 느낌이 강해서 데님이나 브라운 계열 신발과 조합하기 좋아 보이고,
다크 그린 체크는 훨씬 차분하면서도 라코스테 특유의 컬러 아이덴티티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특히 그린 컬러는 체크가 강하게 튀지 않아 단색 아우터처럼 활용하기도 쉬워 보입니다.
평소 패턴이 들어간 옷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이쪽이 데일리웨어로 활용하기 좋겠습니다.

라코스테 역시 테니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답게 깔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트리트와 패션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BEAMS 협업에서는 그 익숙한 라코스테를 체크 패턴과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조금 더 일본 스트리트 스타일에 가깝게 풀어낸 모습입니다.
요즘 협업 제품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단순히 두 브랜드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는 관심을 끌기 어려운데요. BEAMS x 라코스테 50주년 컬렉션은 ‘왜 두 브랜드가 함께했는지’를
디자인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꽤 기억에 남는 협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