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H 키스 2026 가을 컬렉션 | kith 니들스·NFL 협업구매하기 | 니들스 직구하는법 공유 | 캐나다 미국 배대지 추천


 

 

가을 옷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KITH 2026 Fall 컬렉션은 꽤 재미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키스는 뭔가 새롭고 낯선 옷을 보여준다기보다 우리가 가을마다 좋아했던 옷들을 지금

가장 입기 좋은 비율과 색감으로 다시 정리해놓은 느낌입니다.

워크 재킷과 레더 재킷, 스웨이드 소재, 와이드 팬츠, 셔츠와 니트처럼 익숙한 아이템들이 중심인데요.

사진을 쭉 보다 보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클래식하면서도 전혀 오래돼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KITH 2026 가을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실루엣입니다.

팬츠는 전체적으로 넉넉합니다.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여유 있게 떨어지는 데님이나 트라우저를 입고,

상의는 상대적으로 짧은 재킷을 매치했습니다.

 

 

 

 

 

 

\

 

 

요즘 남자패션에서 계속 보이는 짧은 아우터와

와이드 팬츠 조합인데 키스가 이 비율을 정말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룩처럼 선명한 레드 재킷에 짙은 블루 데님을 입으면 컬러 자체는 강한데

옷의 형태는 굉장히 단순해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반대로 브라운 레더 재킷에 브라운 팬츠를 함께 입은 스타일은 완전히 가을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브라운 계열 아이템들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

진한 초콜릿 컬러부터 버건디, 카멜, 그레이가 섞이면서 전체적으로 차분한데 중간중간 레드나

블루를 포인트로 넣어 옷이 너무 무거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사진 속 브라운 레더 재킷은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탐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레드 재킷에 진한 블루 데님을 매치한 룩은 어렵게 꾸민 것 같지 않은데

컬러 대비가 확실해서 눈에 들어옵니다.

반대로 브라운 재킷과 팬츠를 거의 한 톤으로 맞춘 룩은 훨씬 차분합니다.

이번 시즌 컬러를 보면 브라운, 버건디, 네이비, 그레이처럼 전형적인 가을 컬러가 중심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레드와 블루를 강하게 넣어서 전체가 너무 올드해 보이지 않게 잡아줍니다.

이게 이번 키스 컬렉션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빈티지한 옷을 만들었는데 빈티지 코스프레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레더와 스웨이드 아우터가 상당히 좋습니다.

키스는 이번 Fall 2026에서 프리미엄 스웨이드와 빈티지 가공 레더를 다양한 재킷에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웨인 모토 재킷이나 알론조 재킷처럼 클래식한 아우터를 소재와 워싱으로 다시 보여주고,

헤링본 데님과 트윌 같은 원단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컬렉션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KITH x Needles 니들스 협업입니다.

이번 Fall 2026을 통해 키스와 일본 브랜드 니들스가 첫 협업 캡슐을 선보였습니다.

니들스 특유의 나비 모티프를 중심으로 웨스턴 요크 카우보이 재킷, 트랙 재킷과

트랙 팬츠, 니트, 셔츠, 벨루어 팬츠, 모자까지 구성됐습니다.

이 조합은 생각보다 정말 잘 맞습니다.

니들스가 가진 약간 퇴폐적이고 빈티지한 분위기에 키스 특유의 깔끔한 뉴욕식 스타일링이 더해지니까

니들스를 평소 어렵게 느꼈던 분들도 비교적 쉽게 입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니들스는 트랙 팬츠가 워낙 유명하지만 이번 협업은 단순히 ‘키스 로고 붙인 니들스 트랙수트’ 정도에서

끝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웨스턴과 스포츠웨어, 니트웨어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두 브랜드가 가진 캐릭터를 함께 보여줍니다.

사진 속 체크와 텍스처가 살아 있는 아우터 스타일을 보면 이번 시즌

키스가 얼마나 소재감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도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국 브랜드 키스답게 NFL과의 협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스포츠 굿즈를 그냥 경기장에서 입는 옷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상복으로 바꾸는 건

키스가 정말 잘하는 영역입니다.

미국 스포츠 로고가 들어간 옷은 자칫 너무 팬 굿즈처럼 보일 수 있는데

키스는 소재와 핏, 컬러를 패션 쪽으로 당겨놓습니다.

그래서 NFL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입어도 충분히 멋있는 옷이 됩니다.

 

 

 

 

 

요즘처럼 러닝화와 로퍼, 아웃도어 슈즈가 한 옷장에 전부 섞여 있는 시대에 꽤 현실적인 스타일링입니다.

그리고 반바지에 셔츠와 후디, 볼캡, 로퍼를 함께 매치한 룩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예전 기준으로 보면 서로 안 어울릴 것 같은 아이템인데 지금 보면 오히려 가장 요즘스럽습니다.

결국 이번 키스 2026 가을 컬렉션은 하나의 특정 스타일을 밀고 있는 시즌이라기보다는 지금 남성 패션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키스 방식으로 잘 정리한 컬렉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워크 재킷도 있고, 스웨이드와 레더도 있고, 트랙웨어도 있고, NFL도 있고, 니들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정신없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를 가을답게 낮추고 실루엣을 여유 있게 통일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가을에는 사진처럼 브라운 레더 재킷 하나에 와이드 팬츠를 입거나,

짧은 워크 재킷에 넉넉한 데님을 매치하는 스타일을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무조건 새 옷을 전부 살 필요도 없습니다.

옷장에서 넓은 청바지 하나 꺼내고, 셔츠 위에 짧은 재킷 하나 걸치면 어느 정도 분위기는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참고하려고 키스 룩북을 열었다가 레더 재킷 가격까지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겠죠.

이번 시즌 키스, 가을 옷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블로그로 돌아가기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