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O.FILES BW 아미 공개 | 아디다스 새로운 독일군 운동화 추천 | 아디다스 사업자통관 | 아디다스 저렴하게 구매하기


 

이번에는 덴마크 브랜드 O.FILES와 함께 아디다스 BW 아미(BW Army)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익숙한 저먼 트레이너 실루엣은 남겨두면서 갑피 가죽을 접어 만든 플리츠 디테일을 더했는데요.

멀리서 보면 담백한 화이트 스니커즈지만 가까이서 보면

앞코부터 설포까지 이어지는 주름 때문에 상당히 독특합니다.

이번 O.FILES x adidas Originals BW Army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앞코입니다.

기존 BW 아미가 매끈하고 단정한 가죽 패널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모델은 가죽을 한 장씩 잡아 세운 듯한 플리츠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주름이 단순히 장식처럼 몇 줄 들어간 것이 아니라 신발 앞부분의 실루엣 자체를 바꿔놓는 수준인데요.

클래식한 독일군 스니커즈가 갑자기 디자이너 슈즈처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특히 플리츠가 앞코에서 끝나지 않고 설포 방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평범한 화이트 스니커즈에서는 보기 어려운 입체감이 생기면서 걸을 때마다

가죽의 주름과 그림자가 조금씩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과하게 장식적이지 않은데 묘하게 계속 쳐다보게 되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변형이 협업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로고 하나 붙이는 것보다 원래 제품의 구조 자체를 건드렸으니까요.

소재 구성도 상당히 차분합니다.

전체적으로 크림이 살짝 섞인 듯한 오프화이트 계열 가죽을 사용하고,

측면의 스트라이프 역시 비슷한 톤으로 맞췄습니다.

그래서 플리츠라는 강한 디테일이 들어갔는데도 신발 전체가 지나치게 복잡해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BW 아미를 상징하는 검(Gum) 솔을 그대로 남겨 따뜻한 브라운 컬러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프화이트와 검솔의 조합은 사실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블랙 슬랙스와 신으면 깔끔하고, 사진처럼 워싱 데님과 매치하면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신발 자체의 형태가 독특하기 때문에 옷을 복잡하게 입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와이드 데님이나 블랙 팬츠에 신발 하나만 더해도 충분히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BW 아미라는 이름의 BW는 Bundeswehr, 독일 연방군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군용 트레이닝 슈즈에서 시작된 단순한 디자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패션계에서 ‘저먼 트레이너’라는 하나의 장르처럼 자리 잡았는데요

 

 

 

 

 

 

 

 

저먼 트레이너가 패션에서 특별한 위치를 가지게 된 데에는 미니멀 패션의 영향도 큽니다.

화려한 로고 없이 낮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가죽, 스웨이드,

검솔 정도만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마르탱 마르지엘라를 비롯한 여러 디자이너가 이런 군용 트레이너 디자인을 패션

안으로 끌어오면서 지금은 스니커즈 시장에서 완전히 익숙한 형태가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O.FILES x 아디다스 BW 아미는 저먼 트레이너를 또 하나 만드는 대신,

이미 너무 익숙해진 디자인을 어떻게 새롭게 볼 것인가에 집중한 제품처럼 느껴집니다.

답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가죽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 가지 변화가 신발 전체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긴 슈레이스 스타일링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끈을 단정하게 묶어 안쪽으로 정리하기보다는 일부러 길게 늘어뜨려 신었는데요.

플리츠의 불규칙한 주름과 길게 떨어지는 끈이 만나면서 정돈된 BW 아미의 이미지가 조금 더 자유롭게 바뀝니다. 누가 보면 끈 묶는 걸 깜빡한 것 같지만, 여기서는 그게 스타일입니다.

이번 제품은 코펜하겐 패션위크를 통해 실물이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품 사진만 봤을 때는 플리츠가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지만 실제 착용 사진에서는 생각보다 자연스럽습니다.

 

 

 

 

 

 

 

O.FILES의 감각도 이번 협업과 잘 어울립니다.

과도하게 장식을 추가하기보다 익숙한 옷과 신발의 구조를 조금 비틀어

새로운 실루엣을 만드는 방식이 아디다스의 아카이브와 만나면서 꽤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BW 아미가 가진 미니멀한 분위기를 완전히 없애지 않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최근 아디다스가 과거 아카이브 모델을 다시 꺼내는 방식도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복각을 넘어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소재와 비율,

구조를 다시 해석하면서 오래된 모델에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이번 O.FILES 협업도 그 흐름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제품입니다.

 

 

 

 

 

 

접었을 뿐인데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클래식한 독일군 트레이너에 플리츠 하나를 더했을 뿐인데 오래된 아카이브가 꽤 새로운 신발처럼 보입니다.

요즘 아디다스가 정말로 열일하죠?

이번에는 진심 인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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