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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아카이브팩션, 흔히 PAF라고 부르는 브랜드와

퍼포먼스 브랜드 온(On)의 조합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협업은 PAF x On Current Form 5.0, 그리고 가장 눈여겨볼 신발은

단연 Cloudsoma PAF, 클라우드소마 PAF입니다.

두 브랜드의 협업을 계속 지켜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컬렉션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과 온이 꾸준하게 이어왔던 협업의 흐름을 정리하는 듯한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클라우드소마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PAF와 온이

이제 서로의 언어를 완전히 이해하게 된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 흔히 PAF라고 부르는 브랜드와

퍼포먼스 브랜드 온(On)의 조합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협업은 PAF x On Current Form 5.0, 그리고 가장 눈여겨볼 신발은

단연 Cloudsoma PAF, 클라우드소마 PAF입니다.

두 브랜드의 협업을 계속 지켜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컬렉션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과 온이 꾸준하게 이어왔던 협업의 흐름을 정리하는 듯한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클라우드소마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PAF와 온이

이제 서로의 언어를 완전히 이해하게 된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은 옷을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브랜드라기보다 구조를 다시 생각하는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옷의 절개선이나 패널 배치, 비대칭적인 실루엣처럼 평소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구조를

조금 비틀어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데 굉장히 능숙합니다.

반대로 온은 러닝이라는 명확한 목적에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기능성과 움직임, 쿠셔닝과 러닝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해왔고,

특히 독특한 미드솔 구조 덕분에 멀리서 봐도 온의 신발이라는 것을 알아보기 쉽습니다.

그래서 두 브랜드가 만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PAF가 기능성 신발을 패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온은 PAF가 원하는 실험적인 형태를 실제로 달릴 수 있는 신발로 만들어줍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강하게 시선을 잡는 제품은 역시 On x PAF Cloudsoma입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일반적인 로드 러닝화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전체 실루엣은 낮고 길게 이어지지만 미드솔과 아웃솔은 상당한 볼륨을 가지고 있고,

곳곳에 굴곡진 구조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옆에서 보면 미드솔이 하나의 매끈한 덩어리처럼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구조물이 결합된 듯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신발의 윗부분은 비교적 담백한데 밑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복잡해집니다.

이 대비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요란하게 색을 섞지 않았는데도 신발 자체의 형태만으로 존재감이 만들어집니다.

요즘 기술적인 러닝화들이 컬러와 장식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클라우드소마 PAF는 오히려 색을 줄이고 구조를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훨씬 PAF답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클라우드소마는 돌과 그림자, 그리고 움직임이 교차하는 산의 원초적인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입니다.

캠페인 사진을 보면 이 콘셉트가 상당히 직관적으로 전달됩니다.

신발 옆에 실제 돌을 놓고 촬영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신발과 돌의 형태가 생각보다 꽤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두꺼운 솔의 불규칙한 굴곡과 낮게 깔린 컬러를 보면 자연에서 만들어진

암석의 층을 제품으로 옮긴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신발을 돌 옆에 놓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돌보다 신발을 더 오래 보게 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클라우드소마 PAF의 어퍼에는 다양한 니트 조직과 보강 패널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 앞부분과 측면에는 여러 크기의 통기 구조가 들어가 있고,

발을 감싸는 부분은 비교적 매끄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슈레이스 부분 역시 일반적인 러닝화처럼 복잡한 플라스틱 구조물을 덧붙이기보다는 어퍼 자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클라우드소마 PAF를 옆에서 보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미드솔로 내려갑니다.

굵직하게 분리된 듯한 구조와 깊은 홈이 반복되면서 일반적인 러닝화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냅니다.

사진 속 험한 지면을 달리는 모습을 보면 이런 구조가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장식은 아니라는 점도 느껴집니다.

바위와 자갈이 많은 환경에서 제품을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패션 협업이지만 러닝화라는 본질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이번 클라우드소마는 PAF 로고와 On 로고를 가려도 충분히 궁금해지는 신발입니다.

만약 이번 Current Form 5.0이 정말 두 브랜드 협업의 마지막 장면이라면 꽤 대란이 예상됩니다?

사고싶은사람 은근 대단하게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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